사람 없이 발렛 파킹?! 올해 나오는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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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바이두가 자율주행차용 컴퓨터 장치를 상용화하고 사람이 필요 없는 ‘발렛 파킹’ 서비스에 적용한다. 바이두의 개방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의 첫 상용화 성과로, 자율 주행 관련 서비스 확산에 시동이 걸렸다.

바이두는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컴퓨터 장치 ‘아폴로 컴퓨팅 유닛’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이를 두고 “세계 최초의 생산 준비가 끝난” 자율주행 컴퓨터라고 평가했다. 해당 컴퓨팅 유닛은 5대의 카메라와 12대의 초음파 레이더를 활용, 수집된 데이터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폴로 컴퓨팅 유닛은 자일링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자일링스는 지난해 바이두와 자동 주차 대행(Automated Valet Parking) 시스템을 위한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복잡한 주행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한 딥 러닝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부분에서는 인피니언 제품을 채택해 아폴로 컴퓨팅 유닛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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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자동 발렛 파킹

바이두가 준비하는 자동 주차 대행 시스템은 주차장에 차를 그냥 둬도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여 빈 주차 공간을 찾아가는 기술을 적용한다. 주차 대행에 따로 인력이 필요 없으며, 사람이 있는 곳까지 자동으로 차가 도착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바이두는 올 하반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두는 아폴로 컴퓨팅 유닛을 통한 자동 주차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자율 주행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폴로 컴퓨팅 유닛과 그 결과물인 자동 주차 대행 시스템도 바이두의 개방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 ‘아폴로’ 중 하나다.

바이두는 2017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개방 생태계’를 표방하며 플랫폼 1.0을 선보였다. 플랫폼 버전을 1.5, 2.0, 2.5, 3.0 순으로 업데이트하며 장애물 인식 기능, 주행 계획,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무선 업데이트를 위한 암호화 프레임워크, 실시간 매핑, 자율 주행 주차, 셔틀 서비스 프로그램 탑재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개방형 프로젝트인 만큼 바이두 외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업과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공공기관 등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포드, BMW, 혼다,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주요 참여기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기아차와 LG 등이 함께하고 있다.

아폴로 프로젝트 성과물로 중국에서 자율 주행 무인 택시와 버스 등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 지능형 자동차 클라우드, 차량사물간 통신(V2X) 등 기술 개발 범위도 넓다. 앞으로 자동 주차 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아폴로 프로젝트 성과물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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