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신인 테슬라 따라 전통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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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신인 테슬라를 닮아가고 있다. 수십 년간 유지하던 유통 채널에 변화를 주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초기부터 온라인 판매 등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 ‘ID’의 판매 방식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소비자는 ID 차량 구매를 원할 때 폭스바겐 온라인을 통해서 직접 주문을 넣는다. 자동차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전기차 판매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차량 딜러의 개입은 없다. 폭스바겐 주문 페이지에서 소비자는 스스로 원하는 차량의 옵션과 차량 인도를 진행할 딜러사까지 알아서 선택한다. 딜러는 테스트 드라이브를 지원하거나 새 차의 안전한 인계 등에만 집중하게 된다. 차량 가격과 딜러사 수수료는 고정돼 운영될 방침이다.

회사는 새 시스템을 다음 달 ID.3 출시에 맞춰 유럽 시장부터 적용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은 향후 전 세계 유통 채널에 적용된다.

푸조도 처음으로 차량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본사가 있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푸조 스토어’는 이틀 만에 1만 4000명이 차량을 둘러보고 2000 대가 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푸조 스토어는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차량을 선택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거래 차량 할인 공시 등을 자세히 하고 구매 자금 파이낸스 등도 한 번에 가능하다.

회사는 모든 사업 부분에서 디지털화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프랑스 이외 국가로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포르쉐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포르쉐를 주문한 고객은 자신의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포르쉐 911 시리즈와 718 카이맨, 718 박스터를 만드는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 생산라인에 설치된 카메라와 연결된다. 포르쉐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 독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오픈했다. 향후 다른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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