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불편하게 쓰지 말자, ‘랩데스크’ 사용기

- Advertisement -

노트북을 영어로 말할 때 랩톱(Laptop)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휴대성이 좋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쓰는 기기다. 하지만 그렇게 써본 사람들은 알 거다. 생각보다 불편하다. 기울어져 떨어질까 불안하기도 하고 노트북 발열로 다리가 뜨끈해진 경험이 한 번쯤 다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찾는 게 노트북 받침대 또는 거치대다. 무릎 위에 받침대를 두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한다. 받침대 없으면 책상을 쓰면 된다고 하지만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어느 곳에서든 쓸 수 있는 노트북 장점을 살리려면 고민하게 된다.

필자는 몇 가지 노트북 받침대를 사용해봤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사용했다. 싸고 편리한 듯했지만 다리에 닿는 부분이 그냥 뭉뚝한 모서리로만 처리돼 조금 지나면 불편했다. 그래서 쿠션형을 찾았다. 장시간 사용해도 다리는 편했지만 노트북 발열이 걱정됐다. 아무래도 기기 발열구를 막아 열 배출을 방해하는 듯했다.

그리고 이번에 사용한 에르고미 ‘랩데스크(Lapdesk)’다. 먼저 이 제품에 관심이 갔던 점은 앞뒤가 다른 재질로 되어있어 용도가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앞쪽은 판판한 우드로 되어있고 뒤에는 쿠션감이 있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이 돼 있었다. 들기 쉽게 손잡이가 있는 것도 좋아 보였다.

하지만 처음에는 기존에 쓰던 것보다 좀 크기가 큰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게는 별로 무겁지 않았다. 무릎에 올려놓기 충분했다. 실제로 써보니 우드 스타일의 넓은 상판은 노트북은 물론 마우스까지 쓰기도 편했다. 필자는 마우스를 잘 쓰지 않아 평소에는 기대앉아 노트북으로 영화 등을 볼 때 과자나 손을 올려놓고 쓸 만큼 넓었다. 다리에 닿는 패브릭 부분이 푹신해 편했다.

에르고미 랩데스크는 뒤집으면 또 다른 용도로 변신했다. 약 4.5cm 정도 높이의 쿠션이 있어 침대나 바닥에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둘 때 노트북 등이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이 부분이 평평한 곳에서는 노트북을 적당한 높이로 세워 타이핑하기 적절한 각도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책상에서 쓸 때도 요긴했다.

노트북을 자주 쓰는 사람을 위한 받침대를 고르는 팁을 정리해보면 우선 편안한 제품을 고르자. 무게나 형태 등이 무릎에 오래 올려놔도 편해야 한다. 또 반드시 기기 발열을 잘 처리해 줄 수 있을지도 따져봐야 한다. 생각보다 발열이 심한 노트북이 많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노트북 크기나 사용 범위에 맞는 적절한 크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네이버 테크 구독하기*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