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배터리 고플 땐, 도시락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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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처럼 생긴 무선충전기가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오빗키(Orbitkey)에서는 최근 ‘네스트(Nest)’라는 무선 충전 수납 박스를 내놨다. 크기 240×120×41mm, 무게는 330g으로 물건 수납과 무선 충전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무선충전은 뚜껑(상단 트레이)이 담당한다. 여기에 Qi 무선충전 지원 제품을 올려두면 알아서 고속충전이 시작된다. 면적도 넓기 때문에 여러 물건을 한 데 올려두고 동시 충전할 수 있다.

뚜껑을 열면 뚜껑 아래쪽에 지갑처럼 이것저것 얇고 작은 잡동사니들을 끼워둘 수 있고, 약간 큼지막한 물건들도 통 안에 우겨넣을 수 있다. 뚜껑 자체는 완전히 분리가 가능하지만, 힌지 전용 고정핀을 사용해 여닫이처럼 걸쳐 놓을 수도 있다.



오빗키의 네스트는 수납과 충전을 동시에 해결한 제품이다. [사진=킥스타터]

여기다 고무줄까지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면 밖에다 블루투스 스타일러스 펜도 고정해 무선충전을 동시 진행할 수도 있다. 편리하게도, 고무줄은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애초부터 네스트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고무줄은 평소에는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미처 안에다 다 집어넣지 못한 길쭉한 물건들을 함께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정리정돈을 좋아한다면, 함께 기본 제공되는 6개 이동식 자석 칸막이를 바닥에 부착해두면 된다. 킥스타터 캠페인에 올려진 오빗키 자체 낙하 실험영상에서는 이 칸막이를 통해 낙하 이후에도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연결시대를 맞아 배터리를 탑재한 무선 웨어러블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런 물건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겠단 생각이다.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했지만, 기왕이면 외장 무선배터리가 더 낫지 않을까. 그 외장 무선배터리가 수납까지 가능하니 차별성은 더 있는 셈이다.



네스트에는 기본 6개 이동식 칸막이가 제공된다. 밖에는 고정을 위한 고무줄이 달려 있다. [사진=킥스타터]

하지만, 단순히 외형 때문일까. 삼시세끼 집밥으로 해결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제품에 밥은 싸들고 다닐 수 있는 지도 궁금해졌다. 방수를 강화해 설거지를 잘 할 수 있는 수단만 보완된다면, 불가능한 계획은 아니지 않을까.

현재 네스트는 얼리버드가 84달러부터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기본 구성품은 ▲상단 트레이(무선충전기) ▲하단 트레이 ▲이동식 칸막이 6개 ▲USB-C 케이블 하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광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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