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승객 없는 운전 규제한 뉴욕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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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Bloomberg)

미국 차량공유 기업 리프트(Lyft)가 미국 뉴욕시를 고소했다. 뉴욕시가 승객 없이 운전하는 시간을 규제한 데 따른 조치다. 뉴욕시 택시리무진협회(Taxi & Limousine Commission)가 시행하는 ‘크루징캡(cruising cap)’ 규제는 미국 맨해튼 96번가 남단에서 앱 기반 차량 운전기사가 승객 없이 운전하는 시간을 31%로 제한한다. 맨해튼 가장 붐비는 지역에서 시행하는 규정이다. 리프트는 해당 규제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우버(Uber)도 지난달 뉴욕시를 고소했다. 뉴욕시는 차랑공유 서비스 기업들이 지난 1년 동안 신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하도록 규제했다. 하지만 해당 규제를 1년 더 연장해달라는 택시리무진협회의 요청을 뉴욕시가 받아들였고 우버는 이에 반발하며 고소를 진행했다. 우버는 승객 없는 운전 규정 내용에도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source:Curbed)

리프트와 우버는 택시리무진협회가 내세운 규정은 일반 택시가 자주 다니지 않는 외딴 지역 운전자들은 돈을 벌기 어렵게 하고 뉴욕시 저소득층 시민들의 승차 서비스 기회를 박탈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캠벨 매튜스 리프트 대변인은 “택시리무진협회는 독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한 진지한 접근은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뉴욕시 운전기사와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프롬버그 뉴욕시 택시리무진협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소송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더 안전하고 덜 붐비는 도로와 운전기사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차랑공유 서비스로 인해 뉴욕시 교통이 혼잡해졌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했다. 택시리무진협회는 지난해 도입한 다른 몇 가지 규정과 마찬가지로 크루징캡 규정은 맨해튼 교통 체증을 줄이는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연구에서는 차량 공유 서비스와 교통 혼잡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운송 전문가 브루스 쉘러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우버나 리프트가 교통 혼잡을 초래했고 인구가 밀집한 도시 교통량을 160%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한 것보다 많은 운전자가 도로에 나와있다”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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