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속 ‘애플 펜슬’…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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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의 단짝 친구다. 손으로도 충분히 조작 가능하다 해도 애플 펜슬이 실력 발휘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필기하거나 낙서를 하고 그림을 그릴 때 특히 그렇다.

최근 공개된 애플의 특허(Stylus with multiple inputs)는 더욱 다재다능해진 애플 펜슬 기술을 다루고 있다. 애플 펜슬로 아이패드를 터치할 때 닿는 부분을 팁(tip)이라고 한다. 특허는 팁을 교체해 전혀 다른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실제 도구를 사용하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붓 모양 팁을 사용한 애플 펜슬 특허(공개번호:US10268273) (source:미국 특허청)

아티스트나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해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반길만한 기술이다. 그림에 관심 없던 사람도 호기심에 구매해볼 수도 있겠다.

특허는 애플이 2017년 5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한 것으로 지난 23일(현지시간)이 돼서야 일반에게 공개(공개번호:US10268273)됐다.

(source:미국 특허청)

그동안 팁 모양은 원뿔 형태 한 가지밖에 없었다. 사용자는 팁 하나로 모든 작업을 해야 했다. 아무래도 도구마다 고유한 사용감이 있기에 애플 펜슬은 민감한 사용자의 만족감을 100% 채워주지 못했다.

특허에서는 교환 가능한 팁을 말한다.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기존 팁은 붓 모양 팁으로 바꿀 수 있다. 붓은 원래 털로 만들어졌으며 털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애플 펜슬에 부착할 붓 모양 팁도 유사하다. 특허에서는 털이 화면에 닿는 강도와 위치 등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source:미국 특허청)

붓의 사용감을 모방하기 위해 기술적 장치도 더해진다. 실제 그림 도구처럼 느껴지게 하려고 햅틱(Haptic) 피드백을 적용한다. 진동을 이용해 연필은 실제 연필에 가깝고 볼펜은 실제 볼펜에 가까운 필기감을 느끼게 한다니 기대해볼 만한 기술이다.

애플 펜슬 1세대는 2015년, 2세대는 2018년 출시됐으니 다음 세대 애플 펜슬을 당장 만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허에서 설명하는 애플 펜슬이 출시된다면 교환 가능한 팁과 현실적인 그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때는 애플 펜슬이 아니라 애플 페인트브러시(Paintbrush)로 이름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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