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우주에서? 우주호텔 사업 ‘카운트다운’

- Advertisement -


(출처:Max pixel)

오는 2020년, 달 그리고 화성으로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국가들만 해도 다섯이 넘는다. 미국, 중국, 일본, 이스라엘 그리고 인도까지. 다양한 탐사가 예정된 가운데 이젠 우주 호텔이 건설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출처:Bigelow Aerospace)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기업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Bigelow Aerospace)는 오는 2021년 B330-1, B330-2 등 2개의 우주 정거장을 발사할 예정이다.



(출처:Bigelow Aerospace)

지구 궤도를 도는 주변에 자리 잡을 두 정거장은 접힌 상태로 발사해 우주에 도착하면 펼쳐지는 모듈로 건설된다. 바람이 빠진 상태로 우주에 보내지고, 우주공간에서 공개를 주입해 팽창시켜 완성되는 형식이다. 부피는 330㎥로 여태껏 건설됐던 우주 정거장 중 면적이 가장 넓으며, 6명이 생활하기 충분한 공간이라 알려졌다.

해당 우주 정거장은 애초의 쓰임처럼 우주행사들이 머물고 훈련받을 수 있는 공간도 되겠지만, 요즘처럼 민간기업이 우주로 떠나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는 경우에 ‘대여’ 형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초로 우주공간에 독립된 거주시설인 호텔이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 2월 21일 비글로는 자사가 확보한 우주 거주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전담기업 ‘비글로 스페이스 오퍼레이션(BSO) 설립을 확정 지었다. BSO는 우주호텔 판매·관리를 담당하며, 플로리다, 앨라배마 등에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직원 역시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글로 관계자는 “기존 우주정거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과학 연구를 위한 거주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공간을 호텔로 전환, 우주 관광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Orion Span)

비글로만 우주호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우주개발기업 중 하나인 오리온 스팬(Orion Span) 역시 사람이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우주 호텔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타깃층을 민간인으로 잡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 스팬은 지상에서 모듈을 제작, 우주선에 실어 발사한 다음 우주에서 호텔을 최종 조립할 예정이다. 조립식 주택과 비슷한 형식이다. 우주 호텔은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관광객들에게 일출과 일몰을 선사한다.

관광객들은 우주 호텔 프로그램 중에는 궤도를 돌며 식물을 키우는 연구 실험, 무중력 경험, 북극과 남극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일정은 12일로 계획됐으며 정원은 승무원 2명, 고객 4명이다. 가격은 한화로 하루 8억 원꼴로 총 101억 원에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중반 실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1년 테스트를 거쳐 호텔 제작을 완료한 뒤 2022년 첫 승객을 태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출처:Pixabay)

앞서 언급한 기업 이외에도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버진갤럭틱과 같은 민간 우주기업이 우주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영화에서만 봤던 지평선 너머의 풍경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