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완성된 10층 건물…어떻게 가능했을까?

- Advertisement -

10층짜리 건물이 지어졌다. 건물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하루다.

최근 중국의 브로드 그룹(Broad Group)은 주거용 10층 아파트를 28시간 45분 만에 건축했다. 공사는 쉼 없이 계속됐으며 현장 인력과 크레인 3대가 투입돼 작업 속도를 높였다. 

단시간에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조립식 건축 시스템이다. 건물을 구성하게 될 부분들을 작은 단위로 나눠 모듈화하고 이를 현장으로 가져가 조립하는 식이다.


모듈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강도와 연성이 우수하고 부식저항성이 높은 스테인리스강을 주로 사용했으며 배선 연결과 유리 공사, 환기 시스템 구축을 모두 마친 상태로 준비된다.

현장에서는 모듈을 조립하고 전력 시설과 수도 시설만 추가 작업을 해주면 된다.

집 형태를 지닌 모듈이 이동하려면 특별한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이 집행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각각의 모듈은 일반적인 컨테이너 크기로 제작돼 기존 운송 수단을 그대로 활용해도 무방하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가구 규모 아파트 하나를 구축하는 데 3백만 달러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 그룹은 2009년부터 건설 구조물을 개발해왔다. 일주일 만에 호텔을 짓고 한 달 만에 오피스 타워를 만들면서 매스컴을 타기도 했다. 하루 만에 건물을 완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건축물을 만든 것은 놀라우나 떠나지 않는 의구심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 이렇게 건축된 건물은 안전할까?


회사는 조립식 건축을 채택해도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다고 답했다. 필요에 따라 조립을 마친 건물이라 해도 해체시켜 이동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건축된 빌딩은 주거용이지만 호텔이나 병원을 조립식으로 구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브로드 그룹은 조립식 방식으로 200층 높이 고층 건물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세워진 부르즈 할리파다. 부르즈 할리파가 지상 163층 높이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희망 섞인 목표로 여겨질 수도 있다.

- Advertisement -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