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고 NFT 판매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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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안에서 그림을 그리고 바로 판매까지 이뤄지는 일이 가능해졌다.

1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드로잉 앱 스케치AR(SketchAR)이 사용자의 작품을 NFT로 변환해 판매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을 줄인 말로 흔히 ‘대체불가능토큰’이라고 부른다.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물건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하는 암호화된 디지털 자산이다. 물리적인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NFT로 소유자를 입증할 수 있다. 얼마 전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진행한 경매에서 NFT로 발행된 디지털 아티스트의 JPG파일이 약 785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사용자는 먼저 스케치AR 앱에서 증강현실(AR)이나 인공지능(AI) 등 앱에서 제공하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자신의 피드에 공유하면 된다.

스케치AR은 공유된 작품 중에서 ‘이주의 크리에이터(Creator of the Week)’를 선정하고 해당 작품들을 NFT로 자동으로 등록해준다. 3분기부터는 앱 내서 사용자가 직접 NFT로 등록하는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최고급 NFT 작품들을 전시하고 콜렉터들의 주목을 끌게 하겠다고 밝혔다.


스케치AR을 통해 NFT 발급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 등록된다. NFT 거래소는 오픈씨 말고도 여러 곳이 있는데 스케치AR 앱에서 지원하는 거래소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작품을 공유해도 복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케치AR 앱에 등록 기록이 남기 때문에 일차적인 검증은 마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켓플레이스에 작품을 등록할 때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도 하는데 스케치AR 앱에 등록됐다는 것을 제시하면 합법적인 권리를 가진 사용자임을 입증하는 데 유리하다.


스케치AR 측은 “좋든 싫든 디지털은 우리의 미래다”라며 예술가들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NFT 도입으로 아티스트가 NFT 생태계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면서도 수익은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NFT 전문 분석 사이트 넌펀저블닷컴(NonFungible.com)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NFT 판매 금액은 20억달러(약 2조2250억원)를 육박했는데 이는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보다 2100% 증가한 수치다. 일각에서는 ‘NFT 거품론’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미래 기술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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