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인연을…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업데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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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정보 유출 사태로 시달렸던 마크 주커버그가 다시 사람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F8’에서 그는 페이스북에 곧 재밌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www.bbc.com/news/technology-43965204

바로 ‘데이팅’인데요. 네 생각하는 그것 맞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팅 앱인 틴더부터 우리나라의 다양한 소개팅 앱까지. 이미 많은 데이팅 앱이 있는데 굳이 페이스북을 이용해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시작점이 되기를 원하다고 밝히며 페이스북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테크크런치에서 데이팅 기능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1. 성을 제외한 이름으로 ‘데이팅 프로필’을 작성합니다. 이 프로필은 친구나 데이팅 기능을 비활성화한 사람에겐 공개되지 않으며, 뉴스 피드에도 당연히 뜨지 않습니다.

2.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나 행사를 선택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그룹을 고릅니다. 이후 데이팅 기능을 활성화하면 데이팅 기능을 활성화한 사람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bbc.com/news/technology-43965204

3. 상대는 몇 장의 사진과 간단한 정보가 뜹니다. 매칭은 관심사와 친구 정보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사용합니다.

4.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면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과 완전히 별개인 채팅 창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혹시나 있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텍스트로만 대화가 가능합니다.

이미 수많은 커플들이 페이스북으로 인연을 시작했지만, 페이스북은 틴더처럼 가벼운 만남이 아닌 장기간의 깊은 만남을 페이스북을 통해 만들어가길 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굳이 페이스북으로 연인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 ‘페이스북이 또다시 정보를 빼가려고 한다.’ 등 여러 가지 반응이 있는데요.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에 대한 반응들 @http://www.bbc.com/news/technology-43965204

단순히 관심사가 유사한 것으로 매칭을 한다면 타 소개팅 앱과 별다른 바가 없습니다. 대다수의 소개팅 앱이 페이스북 아이디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프로필을 페이스북에서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데이팅에 타 서비스에 존재하지 않는 매력적인 기능 없다면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유명무실한 기능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날 발표로 데이팅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22% 폭락하는 등 여파가 컸습니다. 페이스북의 데이팅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로로 운영하던 기존 데이팅 앱들이 큰 도전을 받게 된 셈입니다.

대량 정보 유출 사건 이후 페이스북이 내놓은 것은 데이팅 서비스입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은 PC나 모바일의 힘을 빌리지 않는 VR 기기 오큘러스 발표하고, 주커버크의 글에 실험적인 싫어요 버튼을 도입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노력이 집 떠난 사용자와 떠나길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커버그 글에 실험적으로 도입된 싫어요 버튼. 일부 사용자에게만 뜬다고 한다@http://www.bbc.com/news/technology-43965204

박동원 테크플러스 인턴 에디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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