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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 닮은’ 소니의 스피커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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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X7 (출처: 소니)
HT-AX7 (출처: 소니)

소니가 휴대용 극장처럼 만들어줄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HT-AX7’를 발표했다. 3개의 스피커를 자력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다소 독특한 형태다. 블루투스로 다른 장치와 쉽게 연결해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요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TV보다 모바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오디오 품질 면에서 TV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HT-AX7’이다.

소니의  ‘HT-AX7’ 스피커는 1개의 메인 스피커와 2개의 탈착식 스피커가 붙어있는 형태다. 탈착식 스피커를 메인 스피커로부터 분리해서 사용자 주변에 각각 두고 사용할 수 있다. 그 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간편하게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기존 기기로 시청하려던 음악이나 영화를 더욱 풍부한 소리로 감상할 수도 있다. 영국의 리뷰전문 매체인 스터프(Stuff)는 마치 미키마우스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모양이라고 묘사했다.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스피커 상단부분 (출처: Future)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스피커 상단부분 (출처: Future)

스피커를 이루는 베이스는 모두 두꺼운 고무로 제작됐다. 두꺼운 고무는 스피커로 인한 진동을 막아 소음을 방지해준다. 전원을 끄고 켜거나 간단한 음량을 조절하는 스피커 상단 부분도 베이스와 동일한 고무로 이뤄졌다. 다른 재질보다 지문으로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 스피커는 소니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X-밸런스드(X-balanced) 스피커 유닛 2개와 깊은 저음을 구현해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2개를 장착했다. 소니의 X-밸런스드 스피커 유닛은 음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소니 홈 엔터테인먼트 커넥트(Sony Home Entertainment Connect) 전용 앱으로  ‘HT-AX7’ 스피커 세부사항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베이스를 제거해서 소음을 줄여주는 야간모드 ▲보컬 주파수를 증폭시켜주는 음성모드 등이 지원된다. 직접 스피커 가까이 갈 필요없이 앱으로만 간편하게 음량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HT-AX7’ 스피커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별도의 리모콘은 제공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앱 내에는 소니의 ‘HT-AX7’ 스피커의 재생과 볼륨 컨트롤을 설정하는 사운드 필드 버튼이 있다. 사운드 필드를 켜주면 소니의 자사 특허 기술인 360 공간 사운드 매핑(Spatial Sound Mapping) 기술로 더욱 몰입감 넘치는 3차원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술에 적용된 소니의 업믹서(Upmixer) 알고리즘은 실시간으로 소니의 ‘HT-AX7’ 스피커 스테레오 신호를 분석하고 몰입형 사운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 주변에 각각 두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출처: 소니)
사용자 주변에 각각 두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출처: 소니)

단 모든 방향의 사운드를 구현해 라이브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주는 소니의 공간오디오 기술인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와 돌비사의 입체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 번에 최대 2개의 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지원된다. 스피커에 내장된 마이크는 스마트폰과 페어링된 상황에서 전화가 울리면 목소리를 인식해준다. 소니의 ‘HT-AX7’ 스피커의 배터리 수명은 최대 30시간이며, C타입 고속충전 10분으로 최대 2시간 30분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소니의 ‘HT-AX7’ 스피커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HT-AX7’ 스피커를 둘러싼 패브릭 소재는 100% 재활용된 페트병으로 만들어졌으며, 포장지는 대나무, 사탕수수와 재활용 종이에서 추출된 혼합소재를 사용했다.

(출처: 소니)
(출처: 소니)

하지만 소니의 신작에 아쉬운 부분도 있다. 영국 매체인 테크어드바이저(TechAdvisor)는 소니 ‘HT-AX7’ 스피커에 불편한 점을 하나 언급했다. ‘HT-AX7’ 스피커에는 별도로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제공되지 않아 항상 블루투스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또한,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소니 ‘HT-AX7’ 스피커가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따라서 물과 먼지가 있는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부적합할 수도 있다.

소니의 ‘HT-AX7’ 스피커는 다음달 영국을 시작해서 전 세계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유럽 550 유로(약 78만 2000원) △영국 550 파운드(약 91만 5000원) △미국 500달러(약 65만 4000원) 가격으로 판매된다. 색상은 다른 선택지없이 회색으로만 제공된다.

CP-2023-0021@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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