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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광’ 머스크가 1년간 가장 오래 트윗에 접속 안 한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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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WATCH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트윗을 게시할 정도로 유명한 ‘트윗광’입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WP)의 분석에 따르면 그는 하루 평균 6개의 트윗을 올렸다고 해요. 그가 지난해 올린 트윗 중에서 최소 150개는 트위터 플랫폼 자체에 관한 것이었죠.

머스크는 트위터가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트위터에는 ‘편집’ 기능이 없기 때문에, 게시물을 올린 뒤 수정이 불가능했거든요. 그래서 게시물을 올릴 당시의 감정을 가장 잘 반영하는 플랫폼이라고 평가됐어요.

이런 플랫폼 자체에 대한 머스크의 관심은 결국 트위터 인수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트위터를 인수해 CEO 자리에 올랐죠. 이후 그의 트위터 ‘헤비 유저’ 다운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그는 트위터와 관련된 소식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리며 회사의 수장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때로는 트위터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가장 먼저 피드백에 나서기도 했죠.

시끌벅적 머스크의 트위터가 ‘조용’…갑자기 사라진 머스크, 무슨 일이야?

(출처: 뉴욕타임스)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소셜블레이드(Social Blade)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매일, 하루 평균 36개의 트윗을 게시했다고 해요. 주말 동안에만 무려 100개가 넘는 트윗을 개시한 주도 있었다고 해요. 그만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는 지난 1년 동안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활발한 활동 덕분일까요. 현재 머스크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끌벅적하던 머스크의 트위터가 한순간에 조용해진 건 지난 5월 29일(현지 시간)부터입니다. 그는 무려 48시간 가까이 트위터를 하지 않았다고 해요. 블룸버그는 48시간 동안 트위터를 하지 않은 머스크에 대해 “올해 머스크가 가장 오랫동안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외신들도 머스크의 감감무소식에 놀란 눈치인데요. 도대체 머스크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트윗광이었던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걸까요.

중국에서의 테슬라 사업 확장 의지 피력…벌써 10번째 중국 찾은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가 친강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머스크가 트위터를 하지 못하게 된 데에는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알고 보니, 트위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기간에 머스크는 테슬라 사업 일정차 중국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어요.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트위터가 금지돼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 IP(Internet Protocol) 우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한 트위터 사용이 어려워요.

하지만 머스크는 이미 3년 전에 국빈급 대접을 받으며,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기에, 나라에서 금지하는 플랫폼을 이렇게까지 사용할 이유는 없겠죠. 결국 머스크는 방중 일정에 집중하며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 30일에는 중국 친강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진좡충 공업 정보화 부장 등을 만나며 대화를 나눴는데요.

3년 전 머스크는 상하이 공장을 세웠을 때, 신나서 춤을 춘 적이 있었다. (출처: Giphy)

머스크는 “테슬라는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중국 발전의 기회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중국 사업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다툼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을 치켜세우는 듯한 발언인데요. 미국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도 이런 행보를 보이는 건, 결국 거대한 중국이란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게 커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테슬라의 상황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은데요. 중국의 전기차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비슷한 수준의 저렴한 전기차가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에요. 현지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죠. 중국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약 15%에서 작년에 거의 3분의 1 감소해 10%로 떨어졌다고 해요. 여기엔 아마도 중국 현지에서 벌어진 여러 번의 리콜 사태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열일하다가 지나간 48시간…트위터 안 하는 것도 보도되는 ‘헤비 유저’ 머스크

(출처: Axios)

결국 머스크가 중국 일정에 집중하면서 의도치 않게 올해 가장 오랫동안 트위터를 하지 않게 됐는데요. 그 사실이 외신에 일일이 보도될 정도로 머스크의 트윗 활동은 항상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업계 화제의 중심은 맞는 것 같네요.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 CEO에서 사임해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남는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물론 CEO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플랫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변함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수현

tech-plus@naver.com​

CP-2023-0021@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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