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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소문난 애플 헤드셋보다 먼저 AR 안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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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무선 AR 안경 디스커버리 에디션 (출처: Xiaomi)
샤오미 무선 AR 안경 디스커버리 에디션 (출처: Xiaomi)

2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WC 2023)에서 샤오미는 ‘샤오미 무선 AR 안경 디스커버리 에디션’(Xiaomi Wireless AR Glass Discovery Edition)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발표했다. 이는 샤오미의 첫 번째 증강현실(AR) 헤드셋으로, 출시 전망된 애플의 혼합 현실 헤드셋보다 먼저 발표된 제품이다. 여기서 증강 현실은 마치 ‘포켓몬 고’ 게임처럼 실제 세계에 가상 배경이나 사물, 정보 등을 합성해 마치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샤오미의 이번 AR 안경은 지원하는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자체 통신 링크를 사용해 물리적인 기기의 연결 없이 AR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FHD 해상도와 함께 최대 1200니트(nit) 밝기의 마이크로OLED(MicroOLED) 디스플레이를 지닌다. 또한 AR 안경은 스냅드래곤 XR2 젠 1 칩으로 구동된다. 

샤오미 AR 안경의 제스처 제어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 Xiaomi)
샤오미 AR 안경의 제스처 제어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 Xiaomi)


더불어 샤오미의 해당 제품 전면에는 카메라가 3개 존재한다. AR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카메라 앞에서 특정 방식으로 손을 움직여 제스처 제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으며, 핀치 동작으로 스마트 조명을 끌 수도 있다.

샤오미의 엔지니어들은 “가상과 실제의 통합을 위해선 사용자가 가상 물체를 물리적 물체처럼 생생하고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샤오미의 해당 장치는 마치 실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AR 안경을 이용해 실제 물체를 보는 것처럼 명확하게 가상 물체를 볼 수 있다. 

샤오미 무선 AR 안경 디스커버리 에디션의 사양 언급 (출처: Lei Jun 샤오미 창립자 트위터 계정)
샤오미 무선 AR 안경 디스커버리 에디션의 사양 언급 (출처: Lei Jun 샤오미 창립자 트위터 계정)


샤오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의 배터리가 ‘자체 개발 실리콘 산소 양극 배터리’라 발표했지만, 배터리의 수명에 대해선 언급한 바가 없다. 또한 샤오미의 해당 헤드셋의 가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이번에 발표한 AR 안경이 개념 기술일 뿐이며, 아직 판매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AR 안경을 사용하려면 샤오미 13 시리즈 스마트폰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페이스(Snapdragon Spaces)를 지원하는 장치와 페어링해야 한다. 

샤오미의 AR 안경은 샤오미 13 시리즈 스마트폰이나 원플러스 11과 같은 스냅드래곤 스페이스 지원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된다. 해당 제품은 샤오미의 자체적인 통신 링크를 사용한다. 통신 연결 속도는 50ms로, 초로 계산하면 0.05초라는 짧은 시간만에 연결된다.

여기서 스냅드래곤 스페이스는 안드로이드용 AR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에 AR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아직은 샤오미의 AR 안경에 많은 기기가 지원되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스페이스를 지원하는 레노버(Lenovo), 모토로라(Motorola)의 제품을 AR 안경에 연결 가능한 제품으로 추가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CP-2023-0021@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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